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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지난해 11월 초, 인도를 거치고 다시, 포카라에서 버스를 타고 11시간 걸려 도착한 룸비니 대성석가사는 칠흑 같은 밤이었습니다. 어느 순간 나타나신 보살님께서 정리된 식당에서 네팔 라면이라도 할건지 물으셨지요. 릭샤 밤 먼지를 뒤집어쓴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칙사 대접이었습니다. 무엇 때문에 이곳으로 왔는지를 그 밤,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요. 그저 풀벌레 소리와 적요 감이 온몸을 휘감았습니다. 그런데 닦고 바르고 치장하는 오랜 습관 때문에, 또한 깊은 종교를 갖지 못한 저에게, 경험 못 한 누누한 채취와의 충돌은 새벽이 오도록 끝나지 않았지요. > 2박 3일. 절 체험을 난생처음으로 했지요. 그 새벽 108배는 엉겁결에 따라 하였고 땀은 고스란히 평안함으로 돌아왔지요. 단청 마무리가 안 된 새벽에 법당은 너구리와 고양이가 차지하고 달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. 걷고 공양을 받고 취침을 하는 2박 3일은 길었지만, 저에게는 깊은 휴식이었음을 고국으로 돌아와 알았지요. 사진으로 보니 더욱 그리워지는군요. > 보살님! > 그 새벽에 인사도 없이 떠나온 점을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와 죄송함을 드립니다. 더군다나 카트만두로 가는 버스 예약 시간이 다가오고, 예약한 릭샤는 안 오고, 원어민 관리인의 도움으로 겨우 버스를 탔지요. 더구나 배낭을 메고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새벽의 안개를 가르는 풍경은 지금도 선합니다. 그분이 보살님이 아시면 큰일 난다고 연거푸 말씀하셨는데 용서를 하셨겠지만요. > 그 웅장하고 훌륭한 대웅전 단청은 끝났는지 궁금합니다. 코로나 19로 더욱 조용할 대성석가사의 모습이 아련히 그려집니다. > 보살님 그리고 주지 스님님! > 계속 수고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. 다시 갈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안녕히 계십시오. > 늦은 인사를 드리는 점도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빕니다. > > 2020년 8월 2일. 미둔 드림.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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